함샤우트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는 최근 3화에 걸쳐서 오픈 AI 시대에 브랜딩 강화의 방법과 마케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4화에서는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들, 즉 마케터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일부 직업은 사라지거나 대체될 수 있지만, 이러한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직업들이 미래에 살아남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시범적으로 자동화 기능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슬라이드 제작과 같은 많은 마케터들의 과제도 자동화 기능을 통해 간편해졌습니다. 이처럼 문서 작업조차 기술이 대신하는 지금, 마케터들은 어떠한 측면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인 Jasper AI는 자사 솔루션인 ‘Jasper Chat’을 통해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Jasper Chat은 이전의 브랜딩과 마케팅 과정을 모두 학습한 후, 맞춤 브랜딩 문구를 세밀하게 조정하여 창출했습니다. 또한, 광고 카피 작성과 같은 마케팅 작업도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마케터가 직접 소비자의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내는 콘텐츠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만들어냈다면 현재는 인공지능이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반응할만한 콘텐츠를 만듭니다. 그러나 여전히 마케팅은 사람을 이해하는 영역이므로 콘텐츠에 사람들이 반응하고 구매로 이끌어내는 역할 역시 사람에게 달려있습니다. 마케터는 인공지능의 능력 범위 밖에 있는, 인간을 공감시키고 감동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마케터는 마케팅을 그만해야 합니다."라는 주장은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우리는 인간이 아닌 AI를 활용하는 마케터가 되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검색 엔진과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구매 결정을 내렸지만, AI 시대에는 인공지능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 정리, 요약하는 과정이 추가되었습니다. 따라서 마케터는 이러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고민하여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뛰어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또 한편으로는 제품과 브랜드에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마케터가 되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이 예측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지금부터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와 마케팅이 어떻게 진화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데이터와 연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통해 잃어버린 본질, 즉 사람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일에 몰두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야 합니다.
다음 5화에서는 AI시대에 디지털 마케팅의 변화에 대한 심도깊은 담화가 이어집니다. 유튜브에서 ‘함샤우트 글로벌’ 검색 후에 구독, 알림 설정하셔서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의 FIRST MOVER의 지름길 chatGPT 시리즈와 함께하세요.